광화문 광장 개장, 녹지를 품고 두 배 넓어졌어요!

광화문 광장이 녹지를 품고 8월 6일 드디어 개장합니다!
다시 돌아온 광화문광장은 기존보다 2배 넓어진 것은 물론 공원까지 조성되어 있다고 해요.
공사 중 발굴된 문화재 일부는 발굴 당시 모습 그대로 보전되 자연과 쉼터, 역사와 문화까지
어울어진 모습이라고 하니 정말 기대되는데요!

세종로 공원 앞에 1392년 조선 건국부터 2022년 현재까지의 역사를 연도별로 새긴 212m 길이의 역사물길이 조성된다고 합니다. 물줄기로 만들어내는 한글분수, 이순신 장군 동상 앞 명랑분수 등 시원한 물놀이까지 즐길 수 있도록
각종 분수대도 조성이 되어있다고 해요.

공사중 발굴된 문화재 역시 발굴 당시 모습 그대로 현장에 전시되어서 육조거리의 흔적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전시장은 대략 1.2m아래 선 큰 공간으로 뜨거운 태양이나 빗물에 훼손되지 않도록 잘 보존해놨다고 합니다.

광장 뿐 아니라 주변 역시 대형 미디어파사드가 설치되어 밤에도 멋있는 야경을 즐길 수 있어요.
8월 6일 저녁에는 광화문 야외 특설무대에서 공연도 열린다고 합니다.
시민오케스트라 축하공연 및 화합의 무대가 진행 될 예정이라고 하니, 시간 되시면 구경가도 되겠어요!

또한 시민들의 편리한 사용을 위한 운영기준도 마련이 되었다고 해요.

문화행사등을 위한 사용허가영역 및 잔디영역, 놀이마당 등으로 넓어진 만큼 각 행사에 따라 사용되는 범위도 달라집니다.
사용신청 허가를 통한 광장 사용은 8월 22일부터 가능하고, 신청 접수는 8월 8일부터 광화문 광장 홈페이지에서 할수 있습니다.

개장 후 1주일은 주간운영, 그 뒤 1주일은 시범운영을 통해 개선사항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광화문 월대복원을 위한 사직로 선형변경공사가 본격 시행이 되어 도로 아래 묻혀있는 월대 일부를 복원하고 광화문 앞 삼거리 형태를 T자형에서 유선 T자형으로 복원 변경을 하는 사업이 추진된다고 하니, 사업기간이 이루어지는 동안에는 교통이 좀 불편할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