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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떡볶이 논란 진실은??

서울한가운데 2021. 8. 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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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칼럼리스트 황교익씨,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이 되었는데,
오늘 갑자기
"떡볶이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학교 앞 금지 식품으로 지정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아니 이게 무슨소린가요?


 

페이스북에서 "떡볶이는 영양이 불균형하고 자극적인 맛을 내는 정크푸드(불량식품)로 어린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포스팅을 올렸다고 합니다. 현재는 찾아볼 수 없구요. 2018년도 한 인터뷰에서 "떡볶이는 정크푸드다. 학교 앞 그린푸드 존(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에서 못 팔게 돼 있다" 라고 발언한것이 18일 말한 것 처럼 보도가 된 듯 하네요.

그린푸드존에선 '고열량·저영양 식품', '고카페인 함유식품' 등의 식품 판매가 금지되는데 떡볶이는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를 통해 지정한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해당되지 않아 황교익씨의 당시 '학교 앞 떡볶이 판매 금지' 발언은 틀린 내용이라는 지적이 일었습니다.

황교익씨는 이날 "그때의 내 발언은 틀렸다"며 "학교 앞 그린푸드 존 지정은 2012년 즈음의 일로, 그때 관련 문건에 그린푸드 존 판매 금지 음식에 떡볶이가 있었다. 나는 그 기억으로 한 발언인데 나중에 보니 떡볶이는 빠져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떡볶이가 금지 음식 후보로 올랐다가 빠진 것이 아닌가 판단하고 있다"며 "정부가 나서서 떡볶이 세계화 사업을 하는데 그린푸드 존 금지 음식으로 지정이 되면 꼴이 우스워 그랬던 것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랬든 저랬든 떡볶이는 죄가 없어요.
떡볶이는 훌륭하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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