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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고래 살인사건, 샤무쇼의 틸라쿰 범고래의 이야기

서울한가운데 2021. 3. 1.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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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보던 중
충격적인 이야기가 있어
공유합니다.
세계를 바꾼 범고래 틸리쿰
왜 씨월드에서 세명의 살인사건이 나오게 된 걸 까요?

1983년 틸리쿰은 아이슬란드 동부 해안에서 포획됐습니다. 잡혔을 때는 어미와 함께 한창 돌아다니는 나이인 3살 수컷이었어요. 캐나다 ‘시랜드'로 이송되어 감금 생활을 시작한 틸리쿰은 1992년 세계 최대의 돌고래 전시공연 업체인 미국 ‘시월드’로 팔렸고, 여기서 틈틈히 공연에 나가면서 인공수정의 정자공급용 범고래로 살았어요.


그러나 2010년 시월드 올란도의 조련사 돈 브랜쇼를 공격해 숨지게 하면서, 틸리쿰은 돌고래 전시공연이 가진 비윤리성을 폭로하는 계기를 제공했습니다. 이미 틸리쿰은 1991년과 1999년 두 건의 인명 사고와 연루되어 있었는데, 비좁은 콘크리트 풀장과 열악한 환경 속 동료 범고래들의 왕따 등이 공격 성향의 원인으로 추정됐지만, 아무런 조처가 없었던 셈이죠. 2013년 다큐멘터리 영화 <블랙피쉬>의 선댄스영화제 상영과 함께 틸리쿰 사고는 재조명 됐고, 돌고래 전시공연 산업에 대한 여론의 압력이 가중되면서, 결국 시월드는 올해 초 범고래 번식 중단 및 점진적 전시공연 폐지를 선언하기에 이릅니다. 틸리쿰의 사고 이후 미국 볼티모어의 국립수족관이 돌고래를 천연 바다의 시설로 옮기기로 하는 등, 돌고래 전시공연은 쇠퇴하고 있습니다.

틸리쿰은 지난 2017년 숨졌고
박테리아 성 폐렴에 걸렸었다고 합니다.
틸리쿰의 나이는 36세.
참고로 일반적인 돌고래의 평균 수명은
인간과 같다고 합니다.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이야기네요

#틸리쿰 #돌고래 #살인사건 #씨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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