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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강제기상..재난문자와 거부 세팅

서울한가운데 2023. 5. 3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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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저한테는 꼭두새벽인 시간에 느닷없이 핸드폰에서 씨게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놀라서 깼는데요ㅡ
네ㅡ 바로 재난문자 입니다.

문제는 저는 재난문자를 거부해놓은 상태에서도 울린건데요.
네, 물론 위험상황에 재난문자는 필수이지만
3년간 내내 코로나때문에 시도때도 울리는 재난문자에
업무를 할 수가 없어 꺼놓은 상태였습니다.
화면표시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는데
저거때문에 온걸까요??

재난문자를 끄는 법은 이미 도착한 재난문자 메시지 우측상단
톱니바퀴 위쪽 설정에서 끄시는 방법이 있고
문자 자체 설정에서 들어가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전 6시 41분경 위급재난문자를 통해 “오전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는데요

그런데 7시 3분경 행안부는 “6시 41분 서울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린다”고 정정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오발령 알림조차도 떴습니다.
아주 크게....

이정도면 경계 강도가 아주 센 거라는거죠.



오늘 재난문자 정도 강도의 경계경보는 북한 미사일 등으로 낙하물 우려가 있을 때 발령됩니다.

이에 서울시는 "수방사 요청으로 재난문자를 보냈는데 행안부에서 오보라고 한 상황이라 경위를 알아보고 있다"고 했다하네요.

군운 서울시에 위성발사체 발사 사실을 ‘통보’했고, 서울시 민방위경보통제소 측이 이를 자체적으로 판단해 ‘경계경보’를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로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방부로부터 인천 옹진군에 발령해 달라는 연락을 받은 행안부는 서울시가 실수했다고 생각하고 오발령 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해요.

행안부는 "공습경보 자체는 행안부가 발령하는 것이지만 서울시나 지자체도 얼마든지 발령을 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다만 "지금 서울시는 대피 지역이 아닌데 공습 경보를 울린 거라 (행안부가)오발령이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행안부는 "서해상에 북한 정찰위성이 발사됨에 따라 오늘 오전 6시 29분 백령지역에 경계경보가 발령됐다"며 "서울시 경계경보 오발령은 행안부 요청에 따른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뭐 사건은 터졌으나
우린 요청한적 없고 서울시가 한거야.
라고 또 책임떠넘기기..

어쨌든 아무 일 없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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