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살이

엄마 아빠 행복 프로젝트. 아이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자! 돌봄 수당 받으세요!

서울한가운데 2022. 8. 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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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36개월 이하 영아를 둔 조부모 등 4촌이내 친인척이 돌보는 가족에 월 30만원의 돌봄수당을 지원한다는 소식입니다. 맞벌이와 임산부, 다자녀 가정에는 하루 4시간 가사 서비스도 지원합니다. 물론 30만원 가지고는 택도 없지만,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애써야 하듯 서울시도 조금씩 힘을 보태기 위해 노력한다며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9세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도 있으니 꼼꼼히 살펴주세요!

엄마아바는 성장과정에서 가장 손이 많이가는 0-8세 아이들을 서울시가 함께 키우겠다는 각오로 부모들이 아이의 연령대별, 상황별로 겪게되는 어려움에 대해 실질적 솔루션을 제시해준다고 합니다.

아이키우기 위한 서비스내용은 이렇게 네가지 카테고리로 구분됩니다.

자세하게 한번 들여다 볼 까요?


① 안심돌봄|36개월 이하 육아조력자 돌봄수당 및 바우처 신설

‘안심돌봄’ 분야에서는 양육자가 가장 필요한 1순위 정책으로 꼽은 ‘긴급돌봄’과 ‘공적 돌봄기관 확대’를 위해 관련 서비스와 인프라를 보다 촘촘하게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인척이 아이를 돌보는 경우 아이 1명당 월 30만 원의 ‘육아조력자 돌봄수당’을 지원(2명은 45만 원, 3명은 60만 원)한다. 민간 아이돌보미를 고용하는 경우엔 시와 협력된 민간 서비스 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동일하게(1명당 최대 월 30만 원) 제공한다.

대상은 36개월 이하 영아를 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가구이며, 지원기간은 최대 12개월이다. 내년 1만 6,000명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4만 9,000명(누계)을 지원할 계획이다.

갑자기 아이가 아플 때 대신 병원에 데려가주고 일시돌봄까지 해주는 ‘아픈 아이 일시돌봄·병원동행 서비스’는 내년 5개 자치구에서 시범운영한다. 맞벌이 부부에게 꼭 필요한 ‘등하원 전담 아이돌봄 지원’도 내년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365일 24시간 긴급보육을 강화한다. 거점형 야간보육, 시간제보육 어린이집 등 ‘긴급돌봄 제공기관’을 현재 745개소에서 2026년까지 1,226개소로 확대한다. 놀이와 돌봄을 모두 지원하는 ‘서울형 키즈카페’는 2026년까지 동별 1개꼴인 400개소로 확대한다.
 
-자료 : 서울시 홈페이지-


일하는 엄마아빠를 위해 틈새지원도 생겼습니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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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월 영아를 전담하는 ‘영아전담 아이돌보미’는 올해 260명에서 2026년 1,100명까지 늘리고, 12개월 미만의 0세를 전담하는 ‘0세 전담반’도 어린이집에 신설해 영아 양육자의 보육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국공립·서울형 어린이집은 2026년 2640개소까지 확대한다. 서울시내 공보육 비중을 현재 45.3%에서 71.1%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② 편한외출|‘서울엄마아빠VIP존’ 66개소, 카시트 장착 ‘서울엄마아빠택시’ 운영

아이와 함께 하는 외출이 불편하지 않도록 기저귀 교환대, 아기쉼터(수유실), 휴식공간 등을 갖춘 ‘서울엄마아빠VIP존’을 올해 2개소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66개소로 늘린다.

예컨대, 한강공원이나 DDP 같은 다중이용시설에는 잠시 머무르면서 마음껏 쉴 수 있는 개방형 휴식공간을, 세종문화회관 등 문화시설과 전통시장에는 아이를 잠시 맡기고 공연을 보거나 장을 볼 수 있도록 돌봄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시설로 조성한다.

 
 
 

아이들과의 외출도 빠질 수 없죠.
여러가지 공간에 가족관람공간을 확대, 설치했는데요.
내용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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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가족화장실’은 올해 13개소를 시작으로 169개소로 확대한다. 특히, 한강공원과 안양천, 중랑천 등 가족 단위 이용이 많은 수변공간에는 이동식 화장실 등을 추가 설치한다.

공영주차장 여성우선주차장은 임산부, 영유아, 이동이 불편한 가족을 동반한 차량을 위한 ‘가족우선주차장’으로 전환한다.

플랫폼 택시업체와 연계해 카시트가 장착돼 있는 ‘서울엄마아빠택시’도 운영한다.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가구에 연 10만 원의 택시 이용 포인트를 지급하고, 내년 10개 자치구에서 시범운영 후 전 자치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산부를 위한 지원도 있습니다.
출산맘의 몸과 마음 건강을 챙기겠다며 여러가지 서비스와 바우처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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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건강힐링|출산엄마 무료 마사지·스마트 건강관리 등 신설

출산이 여성의 건강을 좌우하는 시기인 점을 감안해 출산 후 4주 이내 서울시내 모든 출산 여성에게 전문 간호사가 방문해 무료 마사지를 해준다. ‘출산맘 행복동행 마사지’는 내년 9,800명을 대상으로 시작한다.

출산 후 60일 이내 모든 가정을 대상으로는 ‘산후건강관리 도우미’가 방문해 산모 영양관리, 신체회복, 신생아 수유·위생관리, 식사돌봄 등도 지원한다. 출산 후 1년 이내 엄마에게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스마트밴드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건강관리를 해준다.

문화생활을 할 시간이 부족한 엄마아빠를 위해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전용 문화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서울도서관에서는 모든 예비 엄마를 대상으로 육아서 1권, 그림책 2권, 서울시 육아정보 리플릿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를 선물한다.

스마트폰 과다노출,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등 급변하는 보육환경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언어·지능 발달 지연을 예방하고 전문가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서울아이 발달지원 센터’도 내년 3월, 대방동 스페이스살림에 개소한다.

임산부의 경력단절을 멈추기 위해, 육아휴직 장려금도 지원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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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일생활균형|육아휴직장려금 최대 120만 원, 가사서비스 바우처 신설 등

마지막으로, ‘일생활균형’ 분야 사업을 통해 아이를 키우면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집안일 걱정을 덜어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엄마아빠 육아휴직장려금’을 최대 120만 원 지원한다. 기준중위소득 150%이하, 6개월 이상 육아휴직자가 대상이며, 육아휴직 6개월 경과 시 60만 원, 12개월 경과 시 6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내년 1만 명을 시작으로 2026년 3만 4,0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에 청소, 세탁, 정리정돈, 취사 등 하루 4시간 가사서비스 지원도 시작한다.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이 대상이며, 바우처 형태로 1가구당 총 6회(1회 4시간)를 제공한다. 내년 1만 3,000가구를 시작으로 2026년 5만 2,000가구까지 늘릴 계획이다.

엄마아빠의 식사준비 부담도 덜기 위해 기존에 야간연장(~22시)을 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제공되던 어린이집 석식 대상을 연장보육(16:00~19:30) 이용 아동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방학 중 키움센터(일반·거점형)를 이용하는 모든 아동 중식을 무료로 지원하며, 편의점 업체와 협력해 0~12세 자녀가 있는 가정에는 도시락‧밀키트 할인도 추진한다.

임신·출산·육아로 일터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경력보유여성들을 위한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중위소득 150% 이하 3040 경력보유여성에게 구직에 필요한 활동비 등 ‘우먼업 구직활동지원금’을 최대 90만 원을 지원한다. 자격증이나 전문경력을 보유한 여성은 ‘우먼업 인턴십’을 통해 민간기업 일 경험(3개월, 월 200만 원 급여)을 제공하고 취업연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관련 정보를 원스톱으로 확인하고 예약까지 할 수 있는 서울 엄마아빠 만능양육포털 ‘만능키(가칭)’를 내년 8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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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 정말 온 마을이 달라붙어야 하는 시기입니다.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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