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 임현주씨가 영국 작가 다니엘 튜터와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생 사랑하고 아껴주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따뜻한 미소와 마음이 멋진, 다니엘 튜더입니다"라는 글을 올려 결혼을 직접 알렸습니다.
다니엘의 책을 읽고 그 책이 오작교가 되었다고 말하는 임현주 아나운서는
"다니엘을 통해 저의 세계가 넓어지는 것을 느껴요. 생각의 방향도, 가치관도, 그리고 취향도요. 무엇보다 늘 상대방을 배려해주는 다니엘에게 많이 배운다"고 다니엘 튜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렇다면 다니엘 튜터는 누구일까요?
다니엘 튜터 - 나무위키
1982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정치학, 경제학, 철학을 전공했다. 2002년 FIFA 월드컵 시기에 대한민국을 방문하였으며, 2004년에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이후 대한민국에서 영어 강사를 하며, 증권회사에서 근무하였다.2007년부터 2009년까지는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재학하며 MBA를 취득했다. 졸업 후에는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헤지펀드 회사에서 근무하였으며,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이코노미스트〉의 한국 특파원으로 근무하였다.2015년, 튜더는 한의사 김희윤과 애널리스트 양성후와 같이 수제 맥주 전문점 더부스 브루잉을 설립하였다.
다니엘 튜터는 2012년 Korea: The Impossible Country,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라는 책을 지필했으며
한국 관련된 책을 많이 집필하였습니다.
2010년부터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서 한국 특파원으로 근무하였던 그는 2017년도에는 대통령 비서실 관련 해외언론비서정관실에서 정책 자문위원을 맡았고 지난해 '고독한 이방인의 산책'이라는 책을 집필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2020년 문제적 남자에서 멘사 회원임을 밝히기도 했죠.
MBC 소속의 임현주 아나운서는 2013년부터 MBC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나이 37세 입니다.
2018년 뉴스투데이에 안경을 쓰고 등장하여 '지상파 여자 앵커가 안경을 쓴 사례는 없었다'라고 최초임을 어필하기도 했습니다. 생방송 아침뉴스를 노브라로 진행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임현주는 "다니엘을 만나기 전에 저는 조금 두렵고 외로웠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야 우리가 만나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인생의 많은 시행 착오 끝에 만나게 되어서, 그리 길지 않은 인생에서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된 지금이라서. 앞으로의 날들이 두렵지 않아지는 마음이 이런 것이구나 실감한다"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습니다.
다음은 임현주님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한 전문입니다.
저에게 평생 사랑하고 아껴주고 싶은 사람이 생겼어요. 따뜻한 미소와 마음이 멋진, 다니엘튜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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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사랑에 빠지면 모든 순간이 기적 같죠. 저희의 만남도 우연의 연속이었어요. 제가 다니엘의 책을 읽었고, 결과적으로 그 책이 우리를 연결시켜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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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친구들에게 말했어요.
"나 머리에 칼이 없어"
날카로운 생각을 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한 시간을 지나, 인생 처음으로 결혼에 대한 확신이 자연스럽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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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희 부모님과 넷이 처음 만나던 날 부모님이 이렇게 말씀 하셨어요.
"왜 좋아하는 줄 알겠구나. 우리 딸이랑 잘 어울려."
관심사도 취향도 비슷해서 둘이 예쁘게 살 것 같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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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와 아나운서로 일해 오며, 글을 쓰는 우리 두 사람. 도전을 하는 것도, 다양한 경험에 대한 호기심 또한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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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을 통해 저의 세계가 넓어지는 것을 느껴요. 생각의 방향도, 가치관도, 그리고 취향도요. 저도 어느새 덩달아 잉글리쉬 블랙퍼스트에 우유를 타먹고 있더라고요. 무엇보다 늘 상대방을 배려해주는 다니엘에게 많이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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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을 만나기 전에 저는 조금 두렵고 외로웠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제야 우리가 만나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인생의 많은 시행착오 끝에 만나게 되어서, 그리 길지 않은 인생에서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된 지금이라서. 앞으로의 날들이 두렵지 않아지는 마음이 이런것이구나 실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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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이야기를 하면 제 얼굴이 숨길 수 없게 웃고 있다고 해요. 바쁜 나날 속에 행복하게 결혼 준비 중입니다. 제 삶에 생긴 변화를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조금 전 기사를 보고, 그게 오늘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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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는 분들이 저희 두 사람에게 축복과 따뜻한 마음을 더해주신다면 정말 기쁘고 행복할 거예요. 감사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anna_hyun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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