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백도령으로 깜짝 변신해 폭소를 안긴 가운데, 추어탕집 사장이 억울한 소문을 해명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등촌동 편이 그려졌다.
![](https://blog.kakaocdn.net/dn/dIIKiM/btqYTNVqzri/MTmEesEKjJfjOpDN23eFl0/img.jpg)
이날 백종원이 추어탕집으로 향했다. 지난 일주일관 훈련 성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추어가 늘어난 만큼 백종원은 양념 조절도 함께 됐을지 확인해보기로 했다.
백종원이 방문했다. 사장은 지난 주보다 추어 양이 2.5배 늘었다며 국물이 더 진해졌다고 했다. 황금 비율을 찾았을지 주목된 가운데 백종원이 시식해보기로 했다. 백종원은 한 입 맛 보더니 "국물이 진해지긴 했는데 묵진한 맛이 덜하다"며 원인을 고민했다.
이어 백종원은 줄어든 들깨 양을 생각해내며 들깨와 된장을 추가해보기로 했다. 이어 80인분에 들어가는 된장의 그램을 1인 분으로 계산하니 4g이 나왔고, 턱 없이 작은 양을 눈으로 확인 시켰다. 과학적으로 양을 늘려야하는 방법을 전수한 것이다. 이제야 이해한 사장은 고개를 끄덕였다.
사장은 추어탕만 하고 싶지만 못 먹는 사람은 어떻게 할지 고민, 백종원은 단일 메뉴를 추천하며 "어쩔 수 없이 추어탕 호불호가 있어, 이미 오는 사람들을 추어를 좋아해서 오신 것"이라며 이를 해결했다. 사장은 "시원하게 뻥 뚫렸다"며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젊은 사람들에게 통할까 묻자 백종원은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유~"라면서 "나같은 젊은 사람(?)도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모니터로 본 MC들은 "50대 백도령이 신년운세보는 것 같다"면서 마치 타로카드를 보는 듯한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사장은 "국문과에 나와 뛰어난 글 솜씨로 골목식당에 나온 거란 소문이 돌더라"면서 "아버님 아픈 걸 이용해서 됐다는 말이 상처가 됐다"고 했다.
이에 MC들은 골목식당은 개인 사연이 아닌 식당 상황에 초점을 두며, 답사 및 장기간 관촬 과정을 거쳐서 채택되는 것이라 했다. 백종원도 "신경쓰지 말라, 하나보면 다 응대할 수 없어, 아니면 된다"고 했다. 사장은 "국문과 나오지 않았다"고 정정했고, 백종원이 "난 사회복지학과 나왔다"며 깨알 어필로 웃음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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